[날씨] 제주 내일 한낮 35도..내일부터 바닷물 수위 높아져

KBS 지역국 2022. 8. 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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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지역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시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았고, 햇볕도 무척 따가웠는데요.

제주지역에 남풍이 불어들며,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2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27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북부가 35도, 그 밖의 지역이 3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는데요,

내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시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당분간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모레 비가 내린 뒤 , 당분간 흐리거나 구름많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141.5mm의 비가 퍼부으며 115년 만에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강하고 요란한 비는 모레까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강릉이 23도 등으로 오늘 보다 낮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30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3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중부바깥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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