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이적 미뤄진다..보르도의 배짱 "돈 더 줘야"

맹봉주 기자 2022. 8. 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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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붙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황의조 인기가 치솟자 보르도는 느긋하게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인 '몰리뉴 뉴스'는 8일(한국시간) "보르도는 황의조에 대해 더 나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팀들이 몸값을 올려준다고 해도 기다린다는 답변만 내놓는다. 보르도가 책정한 황의조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다"고 밝혔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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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쟁이 붙었다. 가만히 있어도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웃고 있는 건 보르도다. 이적 시장에 내놓은 황의조(30)를 두고 3개 이상의 팀이 영입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은 낭트, 브레스트투아 등 프랑스 리그앙 팀들이 달려들었다. 최근 두 시즌 간 황의조는 리그앙에서 2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무대에선 검증이 끝난 골잡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참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황의조 인기가 치솟자 보르도는 느긋하게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인 '몰리뉴 뉴스'는 8일(한국시간) "보르도는 황의조에 대해 더 나은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팀들이 몸값을 올려준다고 해도 기다린다는 답변만 내놓는다. 보르도가 책정한 황의조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낭트는 500만 유로(약 66억 원), 울버햄튼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했다. 브레스트투아가 내민 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세 팀 다 보르도가 메긴 이적료에 못 미친다. 다만 보르도는 세 팀 모두 지금 스트라이커 영입이 급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베팅액을 높일 팀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보르도의 배짱이 어디까지 통할지 의문이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내년 여름이면 돈 한 푼 못 받고 이별해야 한다. 또 울버햄튼은 다른 공격수를 알아보는 등 황의조에게만 매달리지 않는다. 보르도가 큰 욕심을 부리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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