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호우예비특보..모레까지 350mm↑ 많은 비

KBS 지역국 2022. 8. 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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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이번 한 주,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남북을 천천히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이미 어제부터 서산시 대산읍에는 약 120밀리미터, 태안 안도에는 108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시간당 50에서 8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우리 지역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모레까지 100에서 300, 많은 곳은 3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한 낮의 더위는 잠시 쉬어갈텐데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세종과 논산 25도, 한낮 기온은 공주와 대전이 28도로 예상됩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과 아산 22도, 한낮에는 내포가 29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청양 24도, 낮 기온은 보령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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