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지역 발전 견인하는 리더들

김지은 기자 2022. 8. 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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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00호 시대가 열렸다.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은 2011년 10월 1·2호 회원 탄생을 시초로 8호 회원까지 모여 2013년 6월 12일 발족됐다.

지역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너소사이어티의 결성 취지가 지역 내 공감을 얻고 있다는 증거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습은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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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2013년 6월 발족 후 나눔활성화 '앞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2019년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날`에서 무드 하트등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에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00호 시대가 열렸다. 2013년 발족 후 9년만이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리더'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참여와 지원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는 미국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모델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기부자의 헌신을 높이 사고 그 정신을 널리 알려 개인기부를 활성화 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였다.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기 위해 단지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나라 고유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또 지역 아너 클럽과 특성화 클럽 운영 등 다양한 관리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가입조건은 1억 원 이상 기부를 했거나 5년 이내에 기부를 약속하는 것. 이들의 활동은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 봉사, 만남 및 교류 3가지로 요약되는데, 복지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연 1회 회원의 날을 통해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한다.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은 2011년 10월 1·2호 회원 탄생을 시초로 8호 회원까지 모여 2013년 6월 12일 발족됐다.

이후 2013년 8명, 2014년 17명, 2015년 8명, 2016년 12명, 2017년 11명, 2018년 7명, 2019년 8명, 2020년 11명, 2021년 9명 등 꾸준히 각계각층에서 회원을 배출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100호 회원이 탄생한 것.

지역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너소사이어티의 결성 취지가 지역 내 공감을 얻고 있다는 증거다. 이들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회원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나눔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활성화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재원 마련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 추진의 동력이 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습은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 임인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당시 모습.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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