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 강찬용, 아이 아빠된다..태명은 '자르반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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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강찬용은 9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2세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명은 '자르반 5세'라고 한다.
지난 2011년 MiG 블레이즈에서 데뷔한 강찬용은 아주부 블레이즈 시절인 201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LoL 챔피언스)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했다.
CJ 엔투스 블레이즈 시절인 2013년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찬용은 삼성 갤럭시로 이적한 뒤 진출한 2017년 롤드컵서 SK텔레콤 T1(현 T1)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2017년 LoL 챔피언스 버프걸 출신인 맹솔지(현 트위치TV 근무)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한 강찬용은 은퇴 이후 젠지e스포츠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강찬용은 "중대 발표가 있는데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르겠다. 2세 발표다"며 "슬슬 이야기할 때가 됐다. 태명도 '자르반 5세'로 해놨다. '자르반 5세'가 조금 있다가 태어날 예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2월 중순 아니면 말에 태어날 예정이다. 4~5개월 정도 됐다"며 "주변에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몇 분에게는 말했다. 아들이고 LoL 듀오를 했으면 좋겠다. 태어났을 때 챌린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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