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홍수주의보에 산사태 경보..이 시각 안양천

2022. 8. 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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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에는 밤사이 시간당 100mm가 넘게 비가 쏟아진 경기 남부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윤길환 기자, 아직도 하천에 물이 거세게 흐르는 것 같은데 홍수 위험이 여전한가요?

【 기자 】 제가 서 있는 곳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안양대교 앞입니다.

폭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한때 산책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은 낮 동안 비가 약해져 수위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아직도 하천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고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인근 저지대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50여 대가 침수됐던 만큼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대가 내려오면서 경기 남부 지역엔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홍수 위험이 여전한데요.

현재 경기 남부 지역에선 광주 경안천에 홍수 경보가, 여주시 복하천과 평택 안성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산사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경기 남부 지역에선 부천과 광명, 군포와 이천, 여주와 양평군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고,

안산과 시흥, 의왕, 하남과 용인, 안성과 김포, 광주시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천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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