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강원특별자치도 발맞춘 발전 전략 전담부서 가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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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춘 지역 발전전략을 위한 전담부서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평창군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 TF팀 구성·운영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이해와 평창군 대응전략 등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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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춘 지역 발전전략을 위한 전담부서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서고 있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평창군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 TF팀 구성·운영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평창군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평창발전을 위한 규제혁파, 전략사업, 기반시설 조성 등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한 핵심 특례를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또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전문가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이해와 평창군 대응전략 등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개최할 방침이다.
앞서 평창은 백두대간 등 산림규제, 한강 최상류(평창강)와 연계된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번번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좌절된 경험이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 특례를 활용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할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지금부터 내실 있게 잘 준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이어 또 한 번 평창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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