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산사태 주택매몰 실종자 사망..사망 9명으로 늘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로써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6명으로 총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일 오후 5시40분경 서울 동작구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작업자 1명(63세)이 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오후 8시 29분경 주택침수로 여성 1명도 사망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 총 328세대,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곳 산사태 발생..2명 사망
이재민·일시대피 인원 지속 증가
9호선 일부 개방·동작역 무정차
이로써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6명으로 총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일 오후 5시40분경 서울 동작구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작업자 1명(63세)이 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오후 8시 29분경 주택침수로 여성 1명도 사망했다. 관악구에서는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으나 13세 어린아이와 46세 어른 2명 등 일가족 3명이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버스정류장 붕괴 잔여물에 여성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도로사면 토사매몰로 남성 1명도 숨졌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산사태로 토사에 매몰돼 1명이 숨졌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6명의 실종자가 나왔다.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1명, 음식점 1층 1명, 강남효성해링턴타워 앞 하수구 2명 등이다.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재민도 계속 늘고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 총 328세대,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세대(39명)이 귀가했으나 나머지 이재민들은 학교, 체육관, 민박시설 등에 흩어져 있다.
일시 대피 인원도 317세대, 936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 중 156세대 767명이 현재까지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주택 및 상가 침수는 서울 684건, 인천 54건, 강원 2건, 경기 1건 등 총 741건으로 집계됐으며, 인천 1곳, 서울 2곳, 경기 1곳에서 옹벽이 붕괴됐고, 경기 10곳, 서울 2곳, 인천 2곳 등 총 14곳에서 토사 유출이 발생했으며, 산사태도 경기 9건, 강원2건 등 총 11건이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선로 10곳으로 늘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모두 복구해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9호선은 이날 오후 2시 부분개통된 상태이며, 동작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응급복구율은 총 799건 중 81.4%으로, 650건이 복구가 완료됐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님, 파이팅!” 외친 女기자에… 조국 “그 기자 ○○소속”
- 폭우에 휴가 간 유정복, 뒤늦게 복귀…시민은 물난리
- 강남역 하수구에 ‘바퀴벌레 우르르’… 공포의 목격담, 사실일까?
- 이 비에 샤워를?…안산서 나체로 활보한 40대男
- 운전하다 물이 차면 어떡하죠? 전기차는 더 위험한가요[궁즉답]
- '당대표직' 잃은 이준석 '법적 대응' 후 전면전 선포할까
- '야행성 장맛비' 퇴근길 서울·수도권 100㎜ '물폭탄' 주의
- 엔비디아 충격, 칩4 동맹 우려…삼전·하닉 주가 ‘휘청’
- 콧대 높던 재건축 아파트도 '급매물'…여의도 시범 3억 '뚝'
- '우영우' 제작진, 박원순 모티브 논란에 "무관해…억측 자제"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