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현장 손잡고 '부패방지 상생' MOU

권병석 2022. 8. 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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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8일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신규 건설사업과 설계용역 대표 현장을 비롯한 전체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017년부터 관리청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참여해 온 부패방지협약을, 2020년부터는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해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매년 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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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2022년 부패방지 상생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8일 청렴한 건설문화 정착과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해 신규 건설사업과 설계용역 대표 현장을 비롯한 전체 현장과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직무와 관련된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및 수수 금지, 불필요한 의전 요구하지 않기,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로 서로를 대하기, 갑·을(甲·乙) 단어 사용하지 않기 등이 담겨 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017년부터 관리청과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가 참여해 온 부패방지협약을, 2020년부터는 협약 대상을 하도급사까지 확대해 부패방지 상생협약을 매년 체결해왔다. 올해부터는 용역사까지 넓혀 체결했다.

손우준 부산국토관리청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문화 정착이라는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생협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이룩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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