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개성병원 8년 발자취.. 한반도 평화역사 자료집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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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 개성병원 8년 경험이 1945년 이후 남북분단 질곡을 극복하기 위해 펼쳐진 평화통일 운동과 남북교류협력 기록으로 남게 됐다.
개성공단 응급진료소와 개성남북협력병원을 조직하고 관리·운영한 경험과 함께 2018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개성종합병원 건립계획의 전망을 제시하는 한편 △의료 지원을 위한 우회로와 결핵병원 △북측 결핵 문제의 심각성과 의료를 통한 통일운동 등 의료를 통한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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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구술자료관은 최근 농업교류, 북측지역 나무심기 사업, 해외동포 평화통일 민주화운동, 의료협력교류분야 등에 노력해온 4명의 한반도 평화 활동가들의 활동을 인터뷰를 통해 기록한 구술자료집 '평화·통일을 열어가는 사람들(진인진 출판·사진)'을 출간했다.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마지막 4장에서 '의료는 남북관계를 여는 열쇠'라는 제목으로 그린닥터스의 창립자인 정근 온종합병원 대표원장 사례를 구술 정리했다.
외환위기로 초래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산에서 1997년 발족한 '백양의료봉사단'을 시초로 2004년 설립된 그린닥터스는 그해 발생한 북한 신의주 용천역 폭발사고를 계기로 대북 의료교류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개성공단 응급진료소와 개성남북협력병원을 조직하고 관리·운영한 경험과 함께 2018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개성종합병원 건립계획의 전망을 제시하는 한편 △의료 지원을 위한 우회로와 결핵병원 △북측 결핵 문제의 심각성과 의료를 통한 통일운동 등 의료를 통한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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