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 없지만, 호날두보다 메시" 日 쿠보도 등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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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기대주인 쿠보 타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가 '메호대전'에서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를 선택했다.
쿠보는 일본의 메시로 불렸다.
쿠보는 "같은 왼발잡이로 박스 근처에서 그런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메시와 늘 비교됐다. 나는 비교당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와 개인적으로 친분 쌓을 기회는 없었다. 사인과 사진을 몇 번 부탁했는데, 모두 일본에 있는 친구들에게 줬다. 수중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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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의 기대주인 쿠보 타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가 ‘메호대전’에서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를 선택했다. 최근 폭탄 이적 선언으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택받지 못했다.
쿠보는 일본의 메시로 불렸다. 10세 나이로 FC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어느덧 성인이 됐고, 바르셀로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공식적으로 한 경기도 못 뛰고 짐을 쌌다. 돌고 돌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9일 스페인 엘 디아리오 바스코와 인터뷰에 응한 쿠보가 메호대전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여러 분야에 관해 양자택일하는 시간을 가졌고, 메시와 호날두 중에 “솔직히 말하면 메시”라고 답했다.
메시 관련 이야기도 꺼냈다. 쿠보는 “같은 왼발잡이로 박스 근처에서 그런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메시와 늘 비교됐다. 나는 비교당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와 개인적으로 친분 쌓을 기회는 없었다. 사인과 사진을 몇 번 부탁했는데, 모두 일본에 있는 친구들에게 줬다. 수중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 성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쿠보는 “안수 파티, 니코 곤잘레스, 에릭 가르시아 등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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