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최선 다해달라" 세종교육감 D-100일 격려편지

최교진 교육감 수능생에 서한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끝까지 최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그가 수험생에 보낸 서한. (세종시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9일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고3 수험생에게 보낸 서한에서 "(온도)1℃가 모자란 99℃는 물을 끓일 수 없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은 그동안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지막 1℃를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어 "힘들고 지칠 때,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기억하고, 여러분을 지지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00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응원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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