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추석 과일값 "사과 오르고 배 내리고" 외

KBS 2022. 8.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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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추석 과일값 "사과 오르고 배 내리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 추석 성수기 과일값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과일값 예측해보면요,

사과는 5㎏당 3만 9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이른 수확으로 출하량 감소가 예측돼서라는데요.

반면 배 가격은 조금 내렸습니다.

7.5㎏당 2만 7천 원 선이죠.

작황 호조로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김치 수출액 역대 최고'…미국서 인기.

지난해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액이 약 365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치 기록이라는데요.

특히 미국에서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 2.6%였는데요.

지난해엔 17.6%로 크게 늘었습니다.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주, 뉴욕주, 그리고 워싱턴 D. C는 '김치의 날'까지 지정했는데요.

우리나라는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이죠.

우리 김치! 정말 대견하고 대단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 미성년자 '빚 대물림' 막는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빚만 남은 경우가 있죠.

이럴 땐 법률적으로 자녀가 재산과 빚 모두를 포기하는 '상속 포기'를 택할 수 있고요.

상속 재산 내에서만 빚을 갚는 '한정승인'을 택할 수도 있는데요.

자녀가 미성년자일 경우가 문제입니다.

자녀의 법정대리인이 정해진 기간 내에 선택을 해줘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자녀가 부모의 모든 빚을 떠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겠습니다.

신설된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성년이 되기 전 알았다면 성년이 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성년이 된 후에 알았다면 사실을 안 날부터 6개월 이내에 '한정승인'을 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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