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어쩌나..'제2의 홀란드' 세스코,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8.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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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세스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라이프치히로 향한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가 스쿼드에 새로운 재능을 추가한다. 19살의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세스코는 2023년 7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한다.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2-23시즌은 잘츠부르크에서 보낼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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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벤자민 세스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라이프치히로 향한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가 스쿼드에 새로운 재능을 추가한다. 19살의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세스코는 2023년 7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한다.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2-23시즌은 잘츠부르크에서 보낼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 스트라이커로 2003년생의 유망주다. 유망주 산실일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잘츠부르크 산하 구단인 FC리퍼링으로 임대를 가 재능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리그 29경기에 나와 21골을 뽑아내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키가 큰데 속도도 빠르고 양발 능력이 뛰어나며 결정력까지 보유해 제2의 엘링 홀란드로 불렸다.

지난 시즌엔 카렘 아데예미에 밀려 교체 자원에 머물렀으나 리그 24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프리시즌에 리버풀을 상대로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고 다른 리그보다 빠르게 시작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3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맨유행이 거론됐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호날두고 갖은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서 불안감을 재우고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세스코를 택했다. 하지만 세스코는 맨유를 거절하고 라이프치히로 갔다.

크리스포토퍼 비벨 기술이사는 "세스코는 유럽 최고 재능이다.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세스코가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성장세를 면밀히 관찰했고 그가 기록한 모든 골을 봤다. 라이프치히에 오기 전 잘츠부르크에서 한층 더 성숙해졌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스코는 "라이프치히로 갈 수 있어 기쁘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클럽이며 매년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성공 신화에 일부가 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을 신뢰하고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하는 게 끌렸다. 라이프치히로 가는 게 올바른 결정이라고 확신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이번 시즌을 잘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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