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도로·철도 침수 신속 복구" 주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철도 침수 등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고 국토부가 9일 밝혔다.
원 장관은 또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긴급지원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상황실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 가동
수해지역 이재민에 '긴급지원주택' 제공 검토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철도 침수 등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것을 주문했다"고 국토부가 9일 밝혔다.
원 장관은 또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지방 국토관리청 및 항공청 등 소속기관과 한국도로공사, 인천·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산하 공기업과 함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도로는 국도 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은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반면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는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철도는 영등포역과 금천구청역 등 수도권 5개 역에서 선로 침수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고, 고속선(광명~천안아산)은 운행장애 및 중앙선(원덕~용문) 선로에 토사유입이 발생했다. 다행히 현재는 응급복구가 완료돼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주거지원반을 구성해 수해지역 이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긴급지원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추가 피해 발생시 기민하게 대응 가능토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도 높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