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수출선 1척 한국행..옥수수 6만 5천 톤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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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할 선박 2척이 추가로 우크라이나 항만에서 출항했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흑해 봉쇄 해제를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4자 합의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곡물 수출선은 모두 12척이 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일 출항한 수출선 4척은 이날 이스탄불 보스포루스해협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로 구성된 공동조정센터의 선박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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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할 선박 2척이 추가로 우크라이나 항만에서 출항했다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출항한 선박들은 6만 4,720톤의 옥수수를 실은 한국행 '오션 라이언' 호와 해바라기박 5,300톤을 실은 이스탄불행 '라흐미 야지'호입니다.
이에 따라 흑해 봉쇄 해제를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4자 합의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곡물 수출선은 모두 12척이 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일 출항한 수출선 4척은 이날 이스탄불 보스포루스해협 입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로 구성된 공동조정센터의 선박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대체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는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지만, 지난 1일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항구를 떠났던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는 화주가 운송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해 최종 목적지였던 레바논의 트리폴리에 입항하지 못한 채 다른 매수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달 22일 유엔, 튀르키예의 중재를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선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후 세계 곡물 시장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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