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대체품 '데스크 모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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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는 증정품 '서머 캐리백'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대체상품 수령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고객 공지문을 통해 서머 캐리백 수령자는 대체 상품 '데스크 모듈'과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으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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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받침, 다용도 수납합 등으로 구성
3만원 리워드 카드와 선택 가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스타벅스 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는 증정품 ‘서머 캐리백’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대체상품 수령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시인한 후 ‘보상’과 ‘교환’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교환 조치로는 고객이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 음료쿠폰 3장을 주고, 보상 조치로는 새롭게 제작한 굿즈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대체상품으로 선정된 데스크 모듈은 컵 받침, 무선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다용도 수납함 등 6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그린, 베이지, 블랙 등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데스크 모듈은 신청된 수량에 맞춰 제작돼 오는 10∼12월 중 증정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수령 방법에 관해 내달 중에 추가로 공지할 방침이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으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됐다.
스타벅스는 내부적으로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제품을 계속 증정하다가 관련 언론보도가 나오자 뒤늦게 사과문과 보상 대책을 발표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증정품은 제작 기간과 품질, 안전성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며 “진심을 담아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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