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퇴근시간 수도권 중심 최대 100mm 강한 비

강한들 기자 2022. 8. 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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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8일 밤 서울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된 후 한 시민이 물에 잠긴 차량들을 바라보고 있다. /성동훈 기자

퇴근 시간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퇴근 시간대인 저녁부터는 수도권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배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퇴근 시간대엔 오후 6~8시 사이 지역별 강수량은 노원구 62.9㎜, 도봉구 83.1㎜, 서대문구 51.5㎜ 등이겠다. 서울 양천구에도 6~7시 1시간동안 34.3㎜, 영등포구 34.3㎜, 종로구·중구 38.1㎜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경기 김포에서는 오후 6~7시 한시간 동안 57.3㎜의 폭우가 집중되겠다. 부천에서도 같은 시간 동안 30.6㎜의 비가 오는 등 경기 곳곳에서 10~40㎜ 수준의 비가 올 수 있다. 인천에서도 20~50㎜ 수준의 퇴근길 강수가 예보돼 있다.

8일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의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동작구 기상청 관측 지점에 453㎜, 경기 여주 419.5㎜, 양평 408㎜, 경기 광주 402.5㎜ 등 수도권 곳곳에 많은 비가 왔다. 강원권에도 횡성 275㎜, 홍천 269㎜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교통 정체 등이 예상되니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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