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국위,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李 만나고 손잡아야"

배진솔 2022. 8.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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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서 의장은 "제 3차 전국위원회 재적 위원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됐고, 찬성 463명·반대 48명으로 당헌 제 96조에 의거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했다.

앞서 전국위는 이날 오전에는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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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위원 707명 중 511명 투표 참여..찬성 463명
이준석, 가처분 신청에 "예상했던 일..절차 지켰다"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당헌개정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서병수 전국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 본청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전국위 ARS(자동응답) 투표 종료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의장은 “제 3차 전국위원회 재적 위원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됐고, 찬성 463명·반대 48명으로 당헌 제 96조에 의거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 최다선 주호영 의원이다.

앞서 전국위는 이날 오전에는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서 의장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예상했던 일이기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그 절차와 과정을 세밀하게 진행시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법적 문제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정치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 새로 취임하시는 비대위원장이 노력해서 이 대표를 만나고 이 대표도 그 손을 흔쾌히 잡고 여러가지 의견이 다른 점이 있겠지만 당의 안정과 국정 운영 안정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지지자와 국민이 안심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인선하고 공식적으로 비대위가 출범한 후 그 즉시 대표 자격을 상실한다.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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