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리 주목할 만한 선수] '시즌 포인트 1위' 스토펠 반도른

금윤호 2022. 8.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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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열리는 'E-프리 2022'에 참가를 앞둔 선수들 중 시즌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 소속의 스토펠 반도른(Stoffel Vandoorne)이 첫 내한에 대한 기대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드러냈다.

F1에서의 경험은 나를 만들어 주는 기간이었고, FE의 메르세데스 팀 합류 후에는 작년 팀이 우승을 거뒀고 올해 또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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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최근 경기에서 승점도 차곡차곡 쌓고, 컨디션도 좋다. 곧 서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이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해왔던 대로 할 것이다. 메르세데스의 마지막 경기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오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열리는 'E-프리 2022'에 참가를 앞둔 선수들 중 시즌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 소속의 스토펠 반도른(Stoffel Vandoorne)이 첫 내한에 대한 기대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드러냈다.

이번 시즌 포뮬러 E에는 22대의 차량과 22명의 드라이버, 11개 팀이 참가한다. 그 가운데 스토펠 반도른은 현재 시즌 포인트 18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순위에서도 메르세데스-EQ가 291점으로 1위다.

아래는 반도른 선수와의 일문일답

Q. 예전과 비교해서 FE가 많이 발전한 것 같나?

A. 그렇다.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발전하고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좋은 결과를 내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라이벌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보다 나은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Q. 서울 트랙은 기존 트랙과 완전히 새롭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누구에게나 새로운 곳이고 누구도 모르는 랜덤 상태 도전 대상이기에 사실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우리 팀은 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아마 다른 팀들보다는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Q. 올해 정말 잘하고 있는데, 안 좋았던 날도 있었나?

A. 전반적으로는 매우 일관된 기록을 내고 있다. 물론 안 좋은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잘 회복하고 잘 진행되고 있는 해다. 사우디와 멕시코에서는 생각만큼 잘되진 않았고, 런던에서도 실수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잘 회복해서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F1을 떠날 때와 지금의 차이는?

A. 기본적으로 나는 그때 보다 몇 살 더 먹었을 뿐 같은 사람이다. 처음 FE에 와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는 내 능력과 재능을 믿었고 자신 있었다. 승리를 위해 달려왔고 첫 해에는 배워야 할 것이 많았으나 즐거웠고 한 번도 나 자신을 의심한 적이 없다.

Q. 2015년 이후 첫 개인 승리가 점쳐진다. 7년 만인데, 꽤 긴 시간이었나?

A. 일단 이기고 보자는 생각을 가졌다. 많은 선수들이 주니어 이후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F1에서의 경험은 나를 만들어 주는 기간이었고, FE의 메르세데스 팀 합류 후에는 작년 팀이 우승을 거뒀고 올해 또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Q. 요즘 잠은 잘 자는가? 닉과 작년 챔피언십에 관한 대화를 한 적 있나?

A. 잠은 잘잔다. 지난 몇 주간 경기를 치르고, 다시 새로운 경기를 준비하느라 무척 바빴다. 우리는 이미 겪어본 일들이라 굳이 닉과 챔피언십에 관한 대화를 나누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하기를 기대하고, 나 또한 이런 압박이 흔한 일이기에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주라고 특별히 다르게 느끼지는 않는다.

Q. 서킷 트랙이 본인의 운전 스타일에 맞는다고 생각하는가?

A. 서킷이 매우 흥미롭고 독특하다. 시작 구역은 매우 느리고 타이트하며, 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부분과 마지막에 해당하는 구역 등이 다 달라서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퀄리파잉 세션에서의 성적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가장 힘든 부분은 역시 날씨일 것이다.

Q. 서울에 가본 적이 있나?

A. 이번이 처음이다. 큰 도시고 굉장히 긍정적인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엄청나게 기대 중이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것을 즐겨서 개인적으로 돌아다닐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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