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데뷔 40주년 단독 콘서트 개최..임영웅 '보라빛 엽서' 원곡 듣는다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설운도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9일 설운도 측은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설운도의 트로트 인생 40년을 모두 담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에 설운도의 히트곡 뿐 아니라 지금껏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 설운도의 모습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운도는 데뷔곡 '잃어버린 30년'부터 '누이', '사랑의 트위스트', '여자 여자 여자', '삼바의 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를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트로트 BTS라 불리는 임영웅이 불러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보라빛 엽서' 등 싱어송 라이터로서 지금의 설운도가 있기까지 총 망라한 셋리스트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또한 깜짝 게스트가 있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데뷔 40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인 만큼 설운도의 공연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는 귀띔이다.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와 연출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설운도의 또 다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설운도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그동안 변함없는 음악을 추구한 것 같아 이번 무대만큼은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40년을 한결같이 꾸준한 사랑을 주셨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설운도의 데뷔 40주년 단독 콘서트는 10일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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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당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