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준석 "가처분 신청 한다"..與 전국위,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조성진 기자 2022. 8.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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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오전 열린 전국위에서 당헌이 개정돼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게 된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국위 회의 후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주 의원은 의원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처분 신청합니다. 신당 창당 안 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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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9일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오전 열린 전국위에서 당헌이 개정돼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게 된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국위 회의 후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주 의원은 의원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 115명 중 73명이 참석해 안건을 추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처분 신청합니다. 신당 창당 안 합니다”라고 썼다. 이 대표는 이 대표는 이날 비대위 출범으로 해임됐고, 이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도 할 계획이다.

주 비대위원장은 전국위 의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해 당의 리더십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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