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호' 부풀어 오르는 기대감 "우도지, 포스트 페리시치"

박지원 기자 입력 2022. 8.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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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언론이 데스티니 우도지(19)가 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선수라며 '포스트 페리시치'라고 칭호를 붙였다.

우도지(우디네세)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 "우도지는 콘테 감독과 토트넘에 완벽한 선수다. 토트넘은 포스트 페리시치 영입을 앞뒀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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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이 데스티니 우도지(19)가 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선수라며 '포스트 페리시치'라고 칭호를 붙였다.

우도지(우디네세)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우도지는 토트넘으로 간다. 2,000만 유로(약 265억 원)가 넘는 이적료로 완전한 합의를 맺었다. 재능 있는 이탈리아 풀백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원했고, 한 시즌 임대된 뒤 2023년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개인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체결됐다. 5년 중 우디네세 임대를 제외하고, 2023년 여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시즌 간 뛰게 될 예정이다.

우도지는 2002년생 이탈리아 국적 레프트백이다. 엘라스 베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0년에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를 알렸다. 이후 2021년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나 빛을 발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우도지 활약에 상당히 만족한 우도지는 지난 7월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주고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하자마자 토트넘과 연결됐다. 우도지는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에서 보드진으로 있을 때도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우도지 영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윽고 5배가 넘는 이적료를 통해 토트넘 이적을 앞두게 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 "우도지는 콘테 감독과 토트넘에 완벽한 선수다. 토트넘은 포스트 페리시치 영입을 앞뒀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매체는 "우도지는 세리에A에서 두드러진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유벤투스를 비롯한 다수의 이탈리아 클럽들을 놀라게 했다. 토트넘은 페리시치의 계약 만료 후에 우도지로 미래를 계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이 원하는 공격형 윙백으로서의 자질을 선수 본인 인터뷰로 대신했다. 우도지는 "나는 공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피지컬을 갖췄기에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한다. 또한, 드리블 스킬과 속도를 내는 것이 나의 장점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90분 동안 더 집중해야 하고, 상대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을 때 잘 따라갈 필요가 있다. 다른 부분도 많지만, 이것들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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