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고 이렇게까지" 직장인 꽂힌 하루 3만원 용돈벌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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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앱 '슈퍼워크(Superwalk)'가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슈퍼워크 이용자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형태의 운동화를 구매한 후 일정 시간 걷거나 달리면 매일 가상자산을 보상받는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도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슈퍼워크에서 착용한 NFT 운동화를 제페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사업 연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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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앱 ‘슈퍼워크(Superwalk)’가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걷기운동으로 소액을 벌 수 있는 용돈벌이앱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슈퍼워크는 지난 7월 2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앱마켓에 공개되며 퍼블릭베타서비스(PBT)를 시작했다. 9일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1000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슈퍼워크 이용자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형태의 운동화를 구매한 후 일정 시간 걷거나 달리면 매일 가상자산을 보상받는다. 실제 신는 운동화가 아닌 NFT 형태의 가상 운동화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라고 슈퍼워크 측은 설명하고 있다.
가상자산 보상은 게임 모드나 운동화 종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특히 운동화의 타입과 등급에 따라 걸음 속도와 운동시간, 채굴량이 달라져 수익 규모에도 영향을 준다.
초기 NFT 운동화 구매비용은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가장 비싼 운동화는 1만클레이(약 398만원) 수준이다. 보유한 NFT 운동화를 되파는 방식으로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슈퍼워크는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태완(27) 대표가 설립한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프로그라운드(Proground)’가 개발했다.
현재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파트너사들로 두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인 한정판 운동화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법인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도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슈퍼워크에서 착용한 NFT 운동화를 제페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사업 연동이 예상되고 있다.
게임사 위메이드도 슈퍼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9일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에서 M2E(Move to Earn·운동하며 돈 버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향후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슈퍼워크는 확실한 유틸리티를 갖고 있는 M2E 프로젝트”라고 평가하며 "특히 게임과 현실에서의 활동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통해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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