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고른 활약' 삼성생명, KB스타즈와 첫 연습 경기서 승리

김우석 2022. 8. 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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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 STC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7-44로 이겼다.

양 팀은 하상윤(용인 삼성생명), 진경석(청주 KB스타즈)이 벤치를 운영했다.

삼성생명은 신이슬, 조수아, 김단비, 강유림, 이수정이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신예영, 양지수, 이윤미, 최지선, 엄서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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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9일 용인 STC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7-44로 이겼다. 강유림, 이명관, 조수아, 김단비가 맹활약한 결과였다. KB스타즈는 많은 숙제를 안게 되었다.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주력 선수들이 빠져나간 경기로, 8월 말에 있을 박신자 컵에 대비하는 성향이 강했다. 양 팀은 하상윤(용인 삼성생명), 진경석(청주 KB스타즈)이 벤치를 운영했다.

삼성생명은 신이슬, 조수아, 김단비, 강유림, 이수정이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신예영, 양지수, 이윤미, 최지선, 엄서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스타즈가 한 발짝 앞서갔다. 타이트한 맨투맨으로 공격을 적절히 차단했고, 이윤미와 엄서이 등이 득점에 가담해 6-2를 만들었다. 이후는 삼성생명 페이스. 효율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도 공간을 허용치 않으며 8-7로 앞섰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후반 5분을 자신들 시간으로 만들었다. 효율성 높은 패스 흐름을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했고, 실점을 4점으로 차단하며 16-12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슈팅 성공률이 아쉬웠다. 4점차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1쿼터는 KB스타즈가 4점을 앞섰다.

2쿼터, 공격에서 아쉬움 속에 시간이 흘러갔고, 2분이 지나면서 삼성생명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감딘비, 조수아 등 득점에 이어 이명관이 돌파에 이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20-20 동점을 팀에 선물했다.

KB스타즈는 계속 공격에서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슛 미스와 턴오버가 다수 포함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명관 3점이 터진 삼성생명이 3점을 앞섰고,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삼성생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완성도 높은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전개, 강유림 3점포와 조수아 속공 등으로 33-25, 8점차로 넓혀갔다. KB스타즈는 공격에서 아쉬움은 털어냈지만, 실점을 차단하지 못했다.  

3쿼터에도 삼성생명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명관과 강유림이 공격에서 활약했고, 타이트한 디펜스를 성공적으로 전개, 3분이 지날 때 38-29, 9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양 팀 공격은 무뎌졌다.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3분이 넘는 동안 삼성생명은 3점을, KB스타즈는 2점에 그쳤을 뿐이었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의 오름세는 계속 되었다. 유연한 공격을 계속 골로 연결했다.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삼성생명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3분이 지났을 때 58-39, 19점을 앞섰다. KB스타즈는 24초 턴오버를 범하는 등 좀처럼 공격에서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계속 밀어 부쳤다. KB스타즈는 턴오버 등이 포함되며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이명관 속공 득점 등으로 중료 3분 여를 남겨두고 62-39, 2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승부가 확실히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 윤예빈이, KB스타즈는 강이슬, 김민정, 허예은이 국가대표 합류로 나서지 않았다. 또, 삼성생명은 이주연, 박혜미, 김한비 등 주전급 식스맨도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도 결장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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