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역대 최대 매출..'던파 모바일'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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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로고(CI) (자료=넥슨)]
넥슨이 올해 2분기 매출 841억 엔(약 8천175억 원)을 기록해 역대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7억 엔(약 2천20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7% 늘었습니다.
넥슨은 "'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타이틀의 호실적과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늘었으며, 적극적인 소통과 유저 친화적인 업데이트 등 유저 만족도 중심 운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슨은 중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중국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중국 지역의 매출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레벨 확장, 중국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 등으로 현지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1년 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매출은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 M'의 선전과 함께 신작 'DNF DUEL'의 성과가 더해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상승했습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5일 신작 '히트2(HIT2)'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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