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2 스포츠인 종합 교육과정 운영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이 세 달간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종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제도권 내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인 모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기본소양, 함양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스포츠행정가과정 ▲강사역량개발과정 ▲지도자과정 등 8개 과정을 집합 교육 위주로 시범 운영한다.

스포츠행정가과정은 9일, 체육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입사 연차에 따라 초, 중, 고급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역량개발과정은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경력 여부에 따라 기본과 심화과정을 나눠 운영한다. 교육은 맞춤형 교안 및 콘텐츠 기획 구성법, 대상자 특성별 교수법 이해 등 강사활동에 필요한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지도자과정은 전체 지도자 대상 기초과정, 전문체육지도자 대상 코칭과정을 운영하며 지도자 역할과 덕목, 훈련계획 수립법 등 지도자가 함양해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한다.

대한체육회는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인 육성'이라는 교육비전을 중심으로 바른 소양과 전문 역량을 갖춘 스포츠인재를 양성 중에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전남 장흥 소재) 건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