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로 본 이적시장, '빅 사이닝' 승리자는? - 세리에

이솔 2022. 8.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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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돈이 오고갔던 2022년 여름 이적시장.

수많은 이적 가운데서도 적응 기간 없이 프리시즌부터 빛났던 선수들은 분명 있었다.

현재까지 3경기가 진행된 아탈란타의 프리시즌 캠프에서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첫 2경기에서는 침묵했으나, 지난 7월 28일 볼프스부르크전 득점에 이어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친 마르세유전(2-0 승)과 비첸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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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탈란타 공식 홈페이지, 에데르송(좌)와 제레미 보가(우)

(MHN스포츠 이솔 기자) 큰 돈이 오고갔던 2022년 여름 이적시장.

수많은 이적 가운데서도 적응 기간 없이 프리시즌부터 빛났던 선수들은 분명 있었다. 과연 세리에에서는 어떤 선수가 환상적인 활약으로 팀을 이적시장의 '승자'로 만들었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FA선수는 고려하지 않으며, '빅 사이닝' 선수들을 다루는 만큼 이적료와 친선경기에서의 골-도움 순의 공격포인트, 그리고 클린 시트를 비교해 순위를 선정했다.

3위 에데르송

살레르니타나의 강등을 막아내며 이름을 알린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에데르송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번 시즌 1300만 유로(더 스코어)의 금액으로 아탈란타행을 확정했다.

활약은 여전했다. 현재까지 3경기가 진행된 아탈란타의 프리시즌 캠프에서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일 폴스나인-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발렌시아전에서는 환상적인 퍼스트터치 후 슈팅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그는 팀의 공격 템포를 조절하는 등, 팀에 몸을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점점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의 공격포인트 하나 당 아탈란타는 433만 유로를 사용했다. 

사진=인터밀란 공식 SNS

2위 루카쿠

단돈 800만 유로(풋볼이탈리아)라는 금액으로 활약 중인 루카쿠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도중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인터뷰로 인터밀란행이 사실상 확정됐던 그는 올 시즌 별다른 잡음 없이 인터밀란으로 향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프리시즌에서도 유의미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5경기에서 2골 1득점을 기록하며 리옹-모나코전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단순 금액으로 계산한다면 공격포인트 하나당 267만 유로인 셈이다.

다만 일부 경기에서는 발만 가져다대도 득점할 만한 기회를 놓치는 등 아직까지 스쿠테토의 주인, 루카쿠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가 2020년의 루카쿠가 될 지, 2021년의 루카쿠가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사진=AC밀란 공식 SNS, 주니오르 메시아스

1위 주니오르 메시아스

이탈리아판 '제이미 바디',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하파엘 레앙이 고군분투한 최전방에서 힘을 보태준 그는 32경기 6골 3도움을 올리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결국 450만 유로(삼프르밀란)의 이적료로 클럽에 정식 합류, 이번 프리시즌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시즌 첫 2경기에서는 침묵했으나, 지난 7월 28일 볼프스부르크전 득점에 이어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친 마르세유전(2-0 승)과 비첸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을 신고했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뽐내고 있는 그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공격포인트 하나당 112.5만 유로를 사용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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