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12일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반도 정세 논의

이유림 2022. 8.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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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은 오는 12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며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과 제77차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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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유엔과 협력 강화"
유엔 사무총장, 같은날 尹대통령과 오찬도 예정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 서울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진 장관은 오는 12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며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상황 등 주요 국제 현안과 제77차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면담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와 유엔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때 방한한 바 있다. 이번 방한 때는 11일과 12일 이틀간 한국에 머무른다. 군축 담당 사무차장, 정무 담당 사무차장보, 기후변화 담당 사무차장보 등 유엔 측 주요 고위 인사들이 동행한다. 1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도 예정돼 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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