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특·광역시장 중 직무수행평가 1위

기자회견 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장 중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김 시장이 긍정 평가 59.8%를 얻어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지사를 포함한 전체 광역단체장 순위로는 3위에 해당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김 시장이 전방위 행보를 보여 준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그린벨트 해제, 대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차관 면담 등 당정 관계자를 만나 목소리를 내왔다.

김 시장은 "이번 결과는 더 잘하라는 시민 말씀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광역단체별 500명, 총 유권자 8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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