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영업익 3213억원.."선제적 시장 대응"

안혜신 2022. 8.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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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은 2022년 상반기 기준 잠정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6059억원, 세전순이익 626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2분기 기준 잠정실적은(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3213억원, 세전순이익 354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537억원을 기록으로 각각 전년비 26%, 26.1%, 26.2%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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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022년 상반기 기준 잠정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6059억원, 세전순이익 626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2분기 기준 잠정실적은(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3213억원, 세전순이익 354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537억원을 기록으로 각각 전년비 26%, 26.1%, 26.2% 줄어든 수치다.

이는 영업이익이 전년비 반토막 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비교적 선방한 수준이다.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 및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를 창출하며 운용손익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1100억원을 기록해 실적 선방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분배금 및 배당 수익에서도 756억원을 기록했다.

또 국내외 다수의 우량 딜(Deal)을 중심으로 투자은행(IB) 전체 수익은 (별도재무제표기준) 1064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812억원, 기업여신수익이 25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거래대금 감소세로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별도재무제표기준) 1338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은 385억원으로 비중이 사상 최대치인 28.8%까지 확대되며 수익에 기여했다. 또 연금 잔고는 25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법인 실적도 견고했다. 이번 분기 세전순이익은 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13.3%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최대 자본능력을 활용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손익 구조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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