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오후 늦게 다시 수도권 폭우..충청권에도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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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퇴근길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이 30도대를 기록한 남부·제주는 높은 습도로 오후 늦게까지 후덥지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시간당 5~60㎜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남부·제주엔 이튿날(10일) 오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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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제주 늦게까지 후덥지근..열대야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5일 퇴근길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이 30도대를 기록한 남부·제주는 높은 습도로 오후 늦게까지 후덥지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시간당 5~60㎜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 비는 오후 8시쯤까지 강하게 내린 뒤 이후에도 계속 쏟아질 전망이다.
11일까지 예상된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 100~300㎜이다. 충청권은 곳에 따라 35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 50~150㎜, 서해5도에는 30~80㎜가 예보됐다.
비구름의 남북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100㎜의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를 기록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남부·제주엔 이튿날(10일) 오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기록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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