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오후 늦게 다시 수도권 폭우..충청권에도 많은 비

황덕현 기자 2022. 8. 9.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퇴근길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이 30도대를 기록한 남부·제주는 높은 습도로 오후 늦게까지 후덥지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시간당 5~60㎜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남부·제주엔 이튿날(10일) 오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시간당 50~100mm 올 듯" 전망
남부·제주 늦게까지 후덥지근..열대야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간밤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8.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5일 퇴근길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이 30도대를 기록한 남부·제주는 높은 습도로 오후 늦게까지 후덥지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시간당 5~60㎜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 비는 오후 8시쯤까지 강하게 내린 뒤 이후에도 계속 쏟아질 전망이다.

11일까지 예상된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 100~300㎜이다. 충청권은 곳에 따라 35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 50~150㎜, 서해5도에는 30~80㎜가 예보됐다.

비구름의 남북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100㎜의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를 기록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남부·제주엔 이튿날(10일) 오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기록됐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