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와 서재덕의 흐뭇한 미소 "임성진, 대표팀 가더니 여유가 생겼다" [MK용인]

이정원 입력 2022. 8.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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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겼다."

바로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팀의 미래 임성진이 쑥쑥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에서 성장하고, 한 단계 더 성숙한 기량을 가지고 팀에 돌아올 임성진을 생각하니 팀을 이끄는 박철우와 서재덕의 얼굴에도 미소가 생길 수밖에 없다.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고 온 임성진을 형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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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겼다."

한국전력을 이끄는 박철우와 서재덕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팀의 미래 임성진이 쑥쑥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성진은 현재 팀에 없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에 발탁되어 태국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홍콩과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다.

임성진의 활약이 형들을 웃게 한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특히 임성진은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에서 강력한 서브와 공격, 준수한 리시브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도헌 감독도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주역 중 한 명으로 임성진을 뽑았다. 큰 키, 준수한 외모, 잠재력을 가졌기에 한국 남자배구 부흥을 이끌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게 임도헌 감독의 생각이다.

임성진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2021-22시즌에 팀의 주전급 윙스파이커로 활약하며 기대주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임성진도 31경기에 출전해 168점 공격 성공률 43.73%, 리시브 효율 26.32%로 활약했다.

대표팀에서 성장하고, 한 단계 더 성숙한 기량을 가지고 팀에 돌아올 임성진을 생각하니 팀을 이끄는 박철우와 서재덕의 얼굴에도 미소가 생길 수밖에 없다. 임성진은 다가오는 시즌 한국전력 레프트진에서 해야 될 몫이 많다. 살림꾼 이시몬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떠났기에 부담감이 분명 있다. 그러나 비시즌 대표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이라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OK금융그룹 연습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현장에서 MK스포츠와 만난 박철우는 "성진이는 원래 능력이 있었던 선수다. 리시브나 수비는 원래 좋았다. 서브도 괜찮았다. 이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대표팀에 가서 잘 하는 선배들, 잘 하는 상대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함께 한 게 성진이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철우는 지난 시즌 임성진을 향해 "자신감만 가지고 한다면 2, 3년 후 한국 최고의 윙스파이커가 될 것이다"라고 극찬을 한 바 있다. 이에 박철우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전에는 자신의 모든 게 부족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그 모든 걸 깨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그런 능력이 충분한 선수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충분히 본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서재덕도 "호주랑 할 때 직접 경기장을 가서 성진이가 하는 걸 봤다. 개인적으로 성진이가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풀어가는 거에 여유가 생겼다. 빨리 성진이가 팀에 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임성진은 김지한, 박지윤 등과 함께 한국전력을 이끌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고 온 임성진을 형들은 기대하고 있다.

[용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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