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ent 측 "김희재 무료 콘서트, 도의적 한계 넘은 행동" 강경대응 예고

박수인 2022. 8.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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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

ent가 가수 김희재의 무료 콘서트 관련 입장을 밝혔다.

ent는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라는 단어를 써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무료 단독공연"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진행해온 것으로 판단되어 강력히 대응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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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모코.ent가 가수 김희재의 무료 콘서트 관련 입장을 밝혔다.

모코.ent는 8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재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스카이이앤엠의 무료 단독공연 관련 입장을 전했다.

스카이이앤엠과 민·형사상 소송 중에 있는 모코.ent는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라는 단어를 써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무료 단독공연"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진행해온 것으로 판단되어 강력히 대응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민사재판부는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로 스카이이앤엠이 무료 단독공연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으며, 김희재 이름을 건 공연의 팬들과 공연기획사, 스태프들에게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고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나온 데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설령 가수가 개인적인 어린 판단으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하더라도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매니지먼트에서는 소송이 진행중인 민감한 사건의 당사자인 김희재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피해자들에게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한계를 넘은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든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길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강경대응 할 것이며 앞으로 업계에 이런 식의 약속을 깨고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코.ent는 김희재 소속사와 콘서트 출연료에 대한 갈등으로 스카이이앤엠 부대표 강모 부대표와 김희재를 고소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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