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배관 흔들림 방지 기술', 행안부 방재신기술 지정

조성준 기자 2022. 8.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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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진이 일어날 때 지진파에 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수평 하중으로 인한 소방 및 일반 배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신기술은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를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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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신기술 지정서/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진이 일어날 때 지진파에 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수평 하중으로 인한 소방 및 일반 배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에 따라 각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한다. 이에 따라 각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횡방향 받침대의 경우 회전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모멘트(M)발생한다. 배관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물리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신기술은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를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이다. 설치 위치의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모멘트를 낮춰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로 효율과 안전성을 높여 해외에 수출할 수 있으며 초고층 건물과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지하주차장 등 소방·기계설비 비구조 요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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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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