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점 차 지킨 전북, 홍정호·바로우 없이 넘어야 하는 수원FC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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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공격과 수비에 '차포'를 떼고 수원FC 원정에 나선다.
9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전북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홈팀 수원FC는 승점 33점으로 6위에, 전북은 승점 46점으로 2위로 올라있다.
하지만 전북 수비를 이끌던 홍정호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복귀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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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가 공격과 수비에 '차포'를 떼고 수원FC 원정에 나선다. 최근 수원의 경기력을 보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9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전북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홈팀 수원FC는 승점 33점으로 6위에, 전북은 승점 46점으로 2위로 올라있다.
전북은 지난 울산현대와 현대가(家) 더비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엄원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바로우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했다면 승점이 9점 차로 벌어지면서 우승 경쟁이 종료됐을 수 있지만 6점 차를 유지하며 남은 일정에서 역전을 꿈꿔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음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김상식 감독의 '절친'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원정을 넘어야 한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4-2로 대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40골을 넣으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승우, 라스에 이어 김현까지 득점력이 폭발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전북은 올 시즌 22실점으로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최소실점 팀이다. 하지만 전북 수비를 이끌던 홍정호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복귀가 어렵다. 최근 중앙 수비를 지키고 있는 윤영선-박진섭 조합을 이번에도 믿어봐야 한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울산전 후 "홍정호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며 현 수비진에 대해 힘을 실어줬다.
공격진에서는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바로우의 공백도 어떻게 메울지 관건이다. 바로우는 올 시즌 5골 3도움을 비롯해 전북 공격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울산전에서도 바로우가 왼쪽 측면을 흔들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모친상으로 인해 울산전 다음 날 스웨덴으로 출국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13일에나 복귀가 예상돼 수원FC,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는 나설 수 없다.
전북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믿어봐야 한다. 지난 울산전에서 부활 조짐을 보인 김보경이나 제 자리인 왼쪽으로 돌아가는 송민규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백승호도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공수에 '차포'를 떼고 나서는 원정이지만 이 또한 넘겨야 하는 게 전북이다. 수원FC전을 넘지 못하면 어렵게 승점 차를 유지한 의미가 사라진다. 6연패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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