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익 6059억 원..업계 최고 달성

김기송 기자 2022. 8.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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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옥 (미래에셋증권 제공=연합)]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잠정 연결 영업이익 6059억 원, 세전순이익 6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증권업계 올 상반기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1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 감소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5조 765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635억 원으로 26.1% 줄었습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선제적 시장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와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용손익에서는 별도 기준 1100억 원을 기록했고, 투자목적 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분배금 및 배당 수익은 7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금융(IB) 전체 수익은 별도 기준 1064억 원이었습니다. 국내 거래대금 감소세로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별도 기준 13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은 385억 원이었습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가운데 해외물 비중은 28.8%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최대 자본능력을 활용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손익 구조를 달성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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