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확한 '나주 배' 미국 수출길 올라

정치훈 2022. 8. 9.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햇배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미국 수출 조생종 상차 행사를 열었습니다.

수출되는 배 품종은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원황(園黃)'입니다.

나주시는 '나주배 브랜드 수출포장재', '농산물 수출물류비',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해충 포획기' 등 농가 지원사업과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한 수출 판로 다각화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수확한 원황 품종 상차식..올해 2천300톤 수출 예상
나주배 미국 수출 상차식 <사진제공=나주시청>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햇배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미국 수출 조생종 상차 행사를 열었습니다.

수출되는 배 품종은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원황(園黃)'입니다. 원황은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단맛이 많고 감미가 좋은 국내 육성 품종입니다.

나주배 미국 수출 상차식 <사진제공=나주시청>

수출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70톤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전체 약 2300여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황에 이어 '신화', '창조' 등 국내 육성 배 품종이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나주배 브랜드 수출포장재', '농산물 수출물류비',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해충 포획기' 등 농가 지원사업과 '나주배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한 수출 판로 다각화에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나주배 미국 수출 상차식 <사진제공=나주시청>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수출 일정이 앞당겨졌음에도 적기 수확과 꼼꼼한 선과 작업에 힘써주신 농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해와 달리 저온, 병충해 피해가 적어 생산량이 4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수가격 안정화, 수출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