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트럭 사고신 속 세심한 배려..'인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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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우영우' 촬영 중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배려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은빈은 "지금 '우영우' 블록버스터를 촬영 중이다. 억 소리가 나는 차량을 와장창 깨부술 예정이다. 차량 바꿔치기는 없다. 이 덤프트럭이 다가오는 걸 찍기 위해 스태프들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동원된 무전기만 약 20여 대로 대규모 장면이다. 모두가 안전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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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감독 유인식)는 네이버TV에 "고래커플 딱붙 모먼트♥"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덤프트럭이 슈퍼카를 덮치며 차 안에 타고 있던 신일수(허동원 분)가 사망하는 장면이다.
박은빈은 "지금 '우영우' 블록버스터를 촬영 중이다. 억 소리가 나는 차량을 와장창 깨부술 예정이다. 차량 바꿔치기는 없다. 이 덤프트럭이 다가오는 걸 찍기 위해 스태프들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동원된 무전기만 약 20여 대로 대규모 장면이다. 모두가 안전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덤프트럭이 차를 덮치는 촬영이 진행됐다.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 스태프들은 차가 있는 곳으로 달려들었고, 깜짝 놀란 박은빈 역시 엄지를 치켜세우며 "너무 멋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장 사람들의 모든 관심이 부서진 차에 있는 와중, 박은빈은 가장 먼저 트럭에 있는 사람에게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괜찮다는 대답을 들은 후 모니터링을 하러 갔다. 사소한 배려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이후 박은빈은 스태프들과 다 같이 촬영된 장면을 봤고 만족한 듯 손뼉 치며 감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우영우 역을 생생하고 사랑스럽게 묘사한 박은빈의 열연이 돋보인다. 1화 시청률이 불과 0.9%를 기록했지만 이후 무해한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 세계 동시 방영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도 4일 기준 미국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은빈은 '우영우' 신드롬에 힘입어 데뷔 27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을 오는 9월 3일 개최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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