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6년만에 100억원 '대박'..'송혜교와 신혼집' 가격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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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보유한 서울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이 매입가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주택이 있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 6년간 100% 이상 올랐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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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보유한 서울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이 매입가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주택이 있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 6년간 100% 이상 올랐다. 2016년 1300만원대 안팎이었지만, 지난 1월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았다.
실거래가도 비슷하게 급등했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다.
이에 지금은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집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도 최근 2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택은 원래 전처인 배우 송혜교와 신혼집으로 예상됐다. 다만 완공 전 둘이 이혼하면서 집은 5년째 공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나무로 44길은 국내에서 세번째로 비싼 주택이 있는 도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이 길에 있는 삼성가 승지원이 가장 비싼 주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택(이태원로55라길),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주택(삼성로 120길)이 각각 1, 2위다.
한편 송중기는 연예계 대표적인 부동산 부자다. 현재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06㎡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 전세가는 70억, 매매가는 95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서울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매매가 150억원 이상 추정)을 분양 받았으며, 하와이에 27억원대 50평형 콘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단순 계산만 해도 송중기의 부동산 가치는 500억여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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