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6059억원..전년 동기比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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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잠정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6059억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 및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를 창출하며 운용 손익이 1100억원을 기록, 실적 선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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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잠정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6059억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8533억8600만원보다 29%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세전순이익은 626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790억원7400만원보다 28.7%줄었다.
2분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212억690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2.9% 늘었고 세전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29.9% 증가한 35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537억50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32.3%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제적인 시장 대응을 통한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 및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를 창출하며 운용 손익이 1100억원을 기록, 실적 선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분배금 및 배당 수익도 75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전체 수익은 1064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이 812억원, 기업여신수익이 252억원이었다.
국내 거래대금 감소세로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338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 중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은 385억원으로 전체 수수료 수익의 28.8%를 차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비중이다. 연금 잔고는 2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해외법인의 세전순이익은 64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113.3%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핵심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해서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최대 자본 능력을 활용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손익 구조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계속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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