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뜨거운 반응만큼 평가도 높았다..車 기자가 뽑은 8월의 차

김완진 기자 2022. 8.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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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새롭게 내놓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자료=쌍용자동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8월의 차로 쌍용자동차 토레스를 선정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DS DS4, 쌍용자동차 토레스, 아우디 A3, 푸조 308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쌍용자동차 토레스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습니다.

토레스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7.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합니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입니다.

이승용 협회장은 "사전계약 첫날 1만 2,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뜨거웠던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며 "도심과 교외에서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한 SUV"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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