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이슨 테이텀 "듀란트 트레이드? 간섭하지 않는다"

서호민 2022. 8.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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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NBA 오프시즌의 가장 큰 화두는 케빈 듀란트다.

항간에는 테이텀이 듀란트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테이텀은 듀란트를 둘러싼 트레이드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테이텀은 "스티븐스 단장은 이제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코트에서 이래라 저래라'하며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다"라며, "나 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하는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듀란트 트레이드 건도 그가 할 일이며 나에게는 어떠한 결정 권한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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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올 여름, NBA 오프시즌의 가장 큰 화두는 케빈 듀란트다. 듀란트는 팀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리그 최고의 득점원으로 평가받는 그가 시장에 나옴에 따라 많은 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듀란트와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보스턴 셀틱스다. 듀란트와 제일런 브라운 맞교환이 골자다. 다만,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올스타 스윙맨 제일런 브라운을 포함한 패키지 딜을 원한다. 듀란트 반대급부로 브라운과 보호조항 없는 다수의 1라운드 픽 또는 준척급 자원을 바라는 것이다.

트레이드 협상은 브래드 스티븐스 단장 주도 하에 진행된다. 이에 대해 보스턴을 이끌어가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내놨다. 항간에는 테이텀이 듀란트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테이텀은 듀란트를 둘러싼 트레이드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테이텀은 "스티븐스 단장은 이제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코트에서 이래라 저래라'하며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다"라며, "나 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하는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듀란트 트레이드 건도 그가 할 일이며 나에게는 어떠한 결정 권한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패배를 경험 삼아 테이텀은 더 강해지려고 한다. 그의 다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이를 위해 파이널 무대에 다시 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지려고 한다.

테이텀은 "나는 아직 24살이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그 누가 와도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동시에 내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이 즐기는 부분 중 하나다.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테이텀은 "우리는 다시 파이널 무대에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트레이닝캠프 1일차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파이널 준우승 팀 보스턴은 기존 전력을 유지한 채 말콤 브록던, 다닐로 갈리나리 등 롤 플레이어 2명을 더하고 차기 시즌을 맞는다.

테이텀은 이번 오프시즌 무브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안 좋게 평가하면, 우리 동료들이 나를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고 웃으며 "지난 시즌 우리는 우승에 가까웠고 또, 오프시즌 두명의 좋은 자원들을 영입했다. 이들은 우리 팀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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