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차량 수리비 40% 할인"..쌍용차, 특별정비 서비스 실시

박소현 2022. 8. 9. 16: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해 차량 수리비 40% 할인”…쌍용차, 특별정비 서비스 실시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수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40% 할인해주고, 대차 구매 시 20만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이번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전담팀과 전담 작업장을 구축해 수해 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준다. 침수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에는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해 긴급 출동에 나설 방침이다. 수해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비상 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