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 철수 수순

문준모 기자 2022. 8.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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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과 외교 갈등 영향으로 폐쇄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철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한 광고 사이트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이 사용했던 건물 소유주가 임차인을 구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1992년 9월 문을 연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은 시내 푸쉬킨스카야 거리에 있는 한 건물을 사용했으며, 코로나 19가 현지에서 확산세를 보이던 2020년 3월부터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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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과 외교 갈등 영향으로 폐쇄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철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한 광고 사이트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이 사용했던 건물 소유주가 임차인을 구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1992년 9월 문을 연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은 시내 푸쉬킨스카야 거리에 있는 한 건물을 사용했으며, 코로나 19가 현지에서 확산세를 보이던 2020년 3월부터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러시아와 미국이 정부 기관 해킹 문제 등으로 외교 갈등을 빚었으며, 2020년 12월 미국 정부는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미국 측이 총영사관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5월까지 건물 임대료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 건물 소유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닌 다른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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