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매출 8175억원..전년 대비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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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022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841억 엔(약 8175억 원), 영업이익은 227억 엔(약 2204억 원), 순이익은 247억 엔(약 240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47%, 17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중국 지역의 매출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레벨 확장과 노동절 및 중국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가 현지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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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841억 엔(약 8175억 원), 영업이익은 227억 엔(약 2204억 원), 순이익은 247억 엔(약 240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 47%, 17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752억 엔(약 1조 7022억 원)을 기록했다.
'피파 온라인 4'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출시 4주년 기념 이벤트와 신규 클래스 출시 등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 3월 국내 정식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수동 전투 시스템과 세계관 등 완성도 높은 게임성에 기반해 유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체제를 마련했다.
넥슨은 중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동남아 등 기타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중국 지역의 매출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레벨 확장과 노동절 및 중국 서비스 14주년 업데이트가 현지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동남아 등 기타지역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 M' 역시 상승세를 지속했다. 두 게임 모두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77% 올랐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매출은 '블루 아카이브'와 '메이플스토리 M'의 선전과 함께 신작 'DNF 듀얼'의 성과가 더해져 지난해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플랫폼 별로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58%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국내 매출과 전체 해외 매출도 각각 57%, 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게임 라인업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핵심 타이틀의 견고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신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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