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패스 앱 하나로 항공권, 관광패키지, 짐배송 OK

최승현 기자 2022. 8.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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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이달부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인 ‘강릉패스’ 앱 내에서 관광 관련 상품의 예약과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개선작업을 통해 ‘강릉패스’ 앱 내에서 이번에 새롭게 가능하게 된 것은 관광패키지, 항공권, KTX, 짐 배송·보관 등과 관련된 예약·구매 서비스다.

관광패키지는 모바일 할인권을 제공하는 한국투어패스와 전동킥보드·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연계한 상품으로, 두 상품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강릉패스’ 내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 이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한 후 그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300포인트가 적립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90일간 사용할 수 있고, PM 이용요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플라이강원의 항공권 구매도 ‘강릉패스’ 앱 내에서 가능하다. KTX 예약은 ‘코레일톡 앱 바로 가기’ 링크를 통해 제공된다.

이밖에 앱을 통해 사전에 짐 배송·보관 서비스 예약도 할 수 있어 숙소에서 떠날 때 짐 걱정을 덜수 있게 됐다. ‘강릉패스’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결재만 가능했던 ‘강릉패스’의 기능을 개선해 각종 관광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앞으로 강릉패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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