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이틀째 사는 개미들..83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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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 속에 9일 830선에 안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 (0.34%) 오른 833.6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4140.0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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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547억원 사들이며 지수 견인
제노포커스, 하림 피인수설 속 22% 강세
애플페이 기대감에 이루온·한국정보통신도 오름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 속에 9일 830선에 안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 (0.34%) 오른 833.65에 거래를 마쳤다.
831.1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826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8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239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547억원을 담으며 지수를 견인했다. 다만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만큼, 상승세는 제한됐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2832.54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린 4140.0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떨어진 1만2644.46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근래 랠리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굴지의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증시 분위기가 바뀌었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67억달러로 예상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81억달러)보다 큰 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24일 공식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이 1%대 약세를 보였다. IT하드웨어, 인터넷, 음식료 및 담배, IT부품 역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오락문화, 유통, 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는 상승세를 탔다.
전날 코스닥 대장주로 복귀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이날도 2.08% 오르며 시가총액 1위자리를 지켰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1400원(1.15%) 오르며 12만3000원을 기록, 시가총액 12조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여전히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보다 시총은 4000억원 가량 낮은 상태다. HLB(028300)도 이날 4.74% 올랐고 에코프로(086520) 역시 4.31% 강세였다.
제노포커스(187420)가 하림의 피인수설 속에 22.22% 오르며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은 제노포커스 인수로 바이오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식품 사업에서의 시너지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기대감에 이루온(065440)과 한국정보통신(025770)이 각각 14.51%, 5.10%씩 상승했다. 아이씨케이(068940)도 6.77% 올랐다. 전날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에이치와이티씨(148930)는 공모가(1만5000원)보다 낮은 시초가(1만47000원)을 형성한 후, 7.82%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5.67% 높은 수준이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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