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5경기 만에 홈런 재가동 '시즌 44호'..양키스 5연패 탈출

서장원 기자 2022. 8.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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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저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시애틀전 이후 4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던 저지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저지의 멀티히트 활약 속에 양키스도 시애틀을 9-4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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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전서 9회 솔로 홈런
애런 저지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저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시애틀전 이후 4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던 저지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저지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라이언 보루키의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4호 홈런이다.

저지의 멀티히트 활약 속에 양키스도 시애틀을 9-4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제임슨 타이욘이 7이닝 3실점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저지와 함께 조시 도날드슨과 앤드류 베닌텐디가 6안타 6타점을 합작했다.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어냈지만 악재도 있었다. 올 시즌 양키스에서 부활에 성공한 베테랑 맷 카펜터가 1회초 타격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아 골절상을 당한 것. 뼈가 붙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장기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카펜터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05, 15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3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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