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녀온 '여제' 김연경 "유소년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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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유소년 배구대회를 무사히 끝마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8일, 개인 SNS계정을 통해 "2017년에 시작한 유소년 배구대회가 2019년 태풍과 이후 코로나로 인한 긴 공백기를 깨고 어제(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2022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연경이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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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안산시 유소년 배구대회를 무사히 끝마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8일, 개인 SNS계정을 통해 "2017년에 시작한 유소년 배구대회가 2019년 태풍과 이후 코로나로 인한 긴 공백기를 깨고 어제(7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유소년 육성과 발전에 관심이 많아 이 행사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유소년들이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 인재들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2022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 클래스'를 진행했다. 김연경이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는 김연경을 비롯해 전 IBK기업은행 코치였던 김사니, 표승주(IBK기업은행), 이다현(현대건설)이 일일 감독 및 지도자로 참석해 초등학생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한 팀을 나눠 9인제 21점제로 친선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항명 파동의 중심에 서서 논란을 일으켰던 김사니 전 코치가 자리를 함께 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코치는 지난 해 11월, 전 IBK기업은행 소속 세터 조송화와 함께 무단 이탈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다시 돌아와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서남원 전 감독 대신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여론이 악화되며 3일만에 감독대행 자리에서 물러났고 결국 팀을 떠났다.
김연경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코치는 약 8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배구계에 공식적으로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표승주와 이다현은 세계선수권대회 훈련을 위해 다시 진천선수촌으로 돌아간다. 팀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오는 13일부터 열릴 2022 순천 도드람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개막전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17일 GS칼텍스전부터 출전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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